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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매직북' 수업 시작

Author
맨체스터 한글학교
Date
2017-03-15 22:52
Views
6062

맨체스터 한글학교는 3월 새학기부터 한달에 1회또는 2회씩 매직북 이란걸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이 매직북은 교육용팝업북인데 첫 수업은 조금 쉬운것부터 시작 하기위해 '화폐'에대해 공부하고 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수업은 자칫 지루하고 힘들수있는 한국어 수업을 아이들에게 좀더 흥미를 불어넣어 주기위해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찾아본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구는 한국에서 사온 교구인데 재료의 질도 너무 좋고 딱지처럼 뜯어서 풀로 붙이거나 스티커를 떼어 붙이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한국의 전통무늬가 많이 들어가있어 아이들 뿐만아니라 부모님들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잘 만들었고 큰 언니와 오빠들은 혼자서도 척척 잘 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든책은 다음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개개인이 하나씩 소장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교구는 한국의 역사북, 인물북, 인체북, 계절북 등 여러가지가 있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재밌게 배울수있게 제작되어있어서 외국에 살고있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용한 교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좀더 재밌게 한국어뿐만아니라 역사와 문화도 배우기를 바라며 견본품으로 몇가지 더 만든것을 다른 학교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도록 보여드리겠습니다. 

 

광화문을 열고 펼치면 안에있는 주요건물들을 티커로 붙일수가 있습니다.

 

*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