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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Cheney School 방과후 한국어 수업 MOU 체결

2019년 3월 26일, 주영한국교육원 김수경 원장은 옥스퍼드 Cheney School(교장: Rupert Moreton)을 방문하여 방과후 한국어 수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옥스퍼드대학 동양학과 조지은 교수 및 체니 학교의 David Gimson 교사와 함께 한성원 선생님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였다. 이 학교의 한국어 수업을 담당하여 운영하는 한성원(옥스퍼드대 약리학과 대학원) 선생님은 가족 호칭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무엇보다 특별수업을 위해 옥스퍼드대학 동양학과의 협조로 한국 국악과 문학을 연구하는 안나 예이츠(Anna Yates-Lu) 박사가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판소리(진도아리랑, 춘향가)를 직접 시연하고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영국에 확산되는 한류의 물결을 느낄 수 있었고, 영국인의 입에서 나오는 판소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1797년에 개교한 체니 학교는 옥스퍼드의 아름다운 공원인 South Park 옆에 위치하며, 재학생 수가 1600여 명에 이르는 등 옥스퍼드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공립 중등학교이다. 체니 학교의 방과후 한국어반은 주영 한국 교육원의 지원 아래 2019년 1월에 개설되었으며, 매주 출석하는 학생이 2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고 학생들도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있다. 체니 학교 한국어반은 이 학교에 개설된 방과후 외국어 수업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규모이다.

이 날 수업 참관은 체니 학교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체니 학교의 Louise Marsh 부교장과 David Gimson 교사(역사과목 및 UCAS 담당)가 김수경 원장의 내방을 안내하였다. Louise Marsh 부교장과 David Gimson 교사는 체니학교 한국어반에 대한 주영한국교육원의 지원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많이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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