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새소식

황준국 대사는 7월 5일(화) 영국 각지에 있는 한글학교(21개교) 교장 선생님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글학교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황준국 대사는 “한글학교는 학생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 사회가 영국 내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는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학생들을 성심성의껏 지도해 주시는 교장선생님과 교사 분들의 노고에 감명 받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진 오찬에서 교장들은 각 학교의 운영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부분 “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지원해줘서 감사하는 마음”이며, “특히 대사님이 교장 전부를 관저로 초청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큰 격려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황준국 대사는 “한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인재들이 한글학교 후배들을 위해 기여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대사관에서도 이들을 네트워킹 하는데 기여해 보겠다.”고 마무리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1년간 런던한국학교에서 봉사한 김현옥 전 교장에 대한 국민교육 발전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전수식도 함께 열렸다.


참석자 기념 촬영(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 : 강북런던 유창화 교장, 맨체스터 손귀숙 교장, 황준국 대사, 김현옥 전 교장, 대사 부인, 레딩 정경선 교장, 요크한빛 정나영 교장, 브리스톨 방일명 교장, 본머스 박현실 교장, 스완지 조정혜 교장, 런던 이정순 교장, 코벤트리 오재청 교장, 쉐필드 이규원 교장, 송아름 영사, 김태일 교육원장)


황준국 대사 격려사


런던한국학교 김현옥 전 교장 표창장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