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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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한글학교의 김장 풍경

Author
레딩 한글학교
Date
2019-12-17 13:13
Views
303

레딩 한글학교는 한국의 김장철인 12월을 맞아, 12월 14일에 김장 문화 체험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한영 문화 교류를 위해 힘쓰시는 장정은 씨와 함경도 출신의 강지현 씨를 모시고 한국의 김치 문화를 배우고 포기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치의 재료는 무엇인지, 김치는 얼마나 종류가 다양한지, 그리고 김치는 왜 몸에 좋은지까지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 먹던 김치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절인 배추에 속을 넣어 보면서 김치가 어떻게 빨갛게 되고 맛을 갖고 되는지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요리 체험을 했습니다. 


김치를 다 만든 아이들은 한국의 김장철 풍경에서처럼, 푹 고아진 수육을 갓 버무린 배춧잎에 싸 먹으면서 연발 "정말 맛있어요. 더 주세요."를 외쳤습니다. 


손으로 김치를 찢고, 싸고, 그것을 입 벌려 받아 먹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사이에는 더욱 깊은 정이 솟아났고요.


모든 정리를 마치고 모여 앉은 자리에서는 강지현 씨가 잠깐이지만 북한의 일상을 전해주었습니다.


그곳도 밥과 김치를 주식으로 하며, 김장도 이웃과 함께 담가 나눈다는 설명을 들으며, 우리는 다를 것이 없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12월 14일 겨울 방학식을 한 레딩 한글학교 가족들의 저녁 밥상은 갓 담은 김치 덕분에 밥상 뿐 아니라 이야기거리도 풍성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