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대학이 주최하고 한국한중앙연구원과 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에서 후원한 ‘제4회 윤보선 전 대통령 기념 심포지엄’이 에든버러대학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Timothy O’Shea 에든버러대학 총장, Charlie Jeffery 수석 부총장, 윤상구 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Martin Fryer 주한영국문화원장, Christoph Bluth Bradford대 국제정치학과장, 김승영 셰필드대학 교수, 신동원 전북대 교수,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교수, 주영한국대사관 김덕환 공사, 교육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과 영국에서 인문학과 과학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총 5개의 세션(한국과 영국의 국제 교육 정책, John Herschel의 천문학에 대한 한국적 이해, 허준의 동의보감, 한국과 영국의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 19세기의 영국과 한국의 교류에 대한 연구)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동 심포지엄은 윤보선 전 대통령이 1925-1930년에 에든버러대학에서 고고학 학사, 석사 과정을 수학한 인연을 계기로, 2013년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해 제3회 심포지엄은 서울에서 ‘마그나카르타와 정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바 있습니다.